오늘도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는것처럼 자연스레 퇴근길 들린 편의점!
그냥 뚜렷하게 뭘 사야겠다가 아니라 그냥 구경겸 하러 들린편의점에서 오늘도 직장인 으른 답게 한바구니 쇼핑 해왔습니당!
그중 며칠간 눈여겨 보고 있던 마라탕을 집어왔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아서 후기 기록기록

마라탕
저는 처음 접한게 중국 유학 시절이었는데요,
중국 현지에서 먹었던건데 그때 당시엔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입맛임에도 느끼기에 매캐한? 그냥 맵다 표현하긴 다른... 마라탕이 좀 충격이었는데요
향신료가 좀 부담스럽지만 샤브샤브류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재료 넣고 끓이는 마라탕을 먹고싶어서 백탕 위주로 해주는 현지 맛집만을 찾아다녔던게 기억이 나는데
요즘엔 이음식을 한건물 건너건너 다른건물에 입점될정도로 엄청는 유명 음식이라 그냥 거의 흔한 음식중 하나가 되었네요.
(저땐 하교후 즉석 떡볶이에 만두 당면 사리 추가해서 먹으러 갔던거 같은데 요즘 중고등 친구들은 마라탕 먹으러 가네용🥲🥲)

그런 마라탕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향신료 향은 줄이면서 거의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화된 마라탕먹고
와 ... 이중독성...
저도 계속 한번씩 생각나서 먹는 음식이 된것 같아요 먹고나면 배아픈데 왜 계속 생각나지....이전에 저보다 더 중국에서 오래살았던 지인이 생각보다 더러운 음식이라고...온갖 재료들을 넣고 계속 끓여내는데 맛이 없는게 이상하다고 위생적인 음식은 아니라고 했던게 기억나는데 그래서 한때 마라탕먹고 위염으로 고생했던 저는 뚝 끊진 못하고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너무 맵지 않게 해서 먹고있답니다. 😂

이름도 마라탕이어요
심플하네요
6가지 재료가 들어갔다 하는데 마라탕엔
중국당면, 옥수수면, 분모자 등 각종 탄수화물이 메인 아닌가요?
제생각 완전 메인 재료 조합은 아닌것 같아요 🤣

이렇게 뜯는게 있은데 액체 상태에요 찰랑창랑

뭐야 난 뜯기도 전인데 뭐가 빨갛게 묻은거야
무던한 저는 그냥 어차피 나먹을건 밀봉상태라 믿고 버려줍니다

뜯으니....
진짜 시뻘건 기름
저거 사진 찍고 옮기는 동안 살짝 두어방울 흘렸는데
여기저기 빨간 얼룩 남음 하...................

각종 재료를 추가해 먹으면 더욱 👍 맛있다 써있어서
추가할수 있는 모든 재료 추가!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유기농 팽버 소량
다이어트 생각날때 뭐어떻게 해서든 먹으려한 두부면
(사실 당면 넣고 싶었는데 불리는데 시간 걸릴것 같아 대체.. 드부포가 들어있다는데 두부면이 왠말?)
그리고 떡순이 냉동실에 항상 있는 떡국떡 !
마지막으로 여기저기 야채 끓이는 재료에 넣어 먹으려 산 냉동 브러퀄리 까지 삭삭 씻어서 옮겨담은 그릇에 함께 폭 담가주시고
전자렌지 한 8분 돌린거같아요
설명서엔 출력에 따라 4분 5분인데
내 떡과 브로쿼얼리는 냉동.. 팽버도 익히려면 더 해야해 해서
문열었다놨다 들락날락 한 12분정도 돌린것 같아요

한입 먹어보는데.....
오?
생각보다 괜찮아??????????

일단 국물이 진짜 마라탕집에서 먹는 맛이네요 여러 마라탕라면 시리즈들과 비교 했을때 거의 가장 흡사한것 같아요 사골육수 쓴다고 광고 안하는 마라탕집 마라탕맛?
적당히 마라탕 냄새 나고 쎄지않고, 굳이 아시아 식픔점 가서 구해야 하는 포두부 들어있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어차피 전 마라탕집 가면 버섯 + 떡 + 각종 야채 위주로 먹는 입맛이라 집에서 팽버 브로콜리 떡만 추가해도 너무 괜찮은 마라탕 포장 느낌이 나네요! (목이버섯도 있는데 좀더 넣을걸....)
사진에 보이는 고기도 생각보단 뻑뻑하진 않아요!
(전 고기추가는 안해먹어서 비교해볼건 없긴 한데 일반적으로 이런거 사면 고기가 뻑뻑한거로 기억...)
제가 안좋아하는 피쉬볼, 소고기 같은 내용물듀 첨가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제품을 베이스로 각종 좋아하는 재료를 첨가 해서 먹으니 나름 괜찮은것 같아요! 다음번 마라탕 생각 날때 또 사먹을것 깉아요!
- 가격 5,500원
- 구매처 gs 25
- 양 적지않음
- 분말 아닌 국물 째로 마라탕
- 재료 별도 추가 완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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